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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위치 : > 사회 | | |
작성일 : 23-08-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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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 더불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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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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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어디를 가든 예전과 달리 매장내 주문 환경이 많이 변화한 것을 볼 수있다.
주거니 받거니 어떤 거든 말로 주고 받고 했는데 오프라인 주문은 사라져가고 온라인(기계)화된 키오스크가 사람을 맞이한다.
젊은 사람들이야 자연스런 모습인 듯 어려움 없이 익숙하게 주문을 이어가고 주문한 물건을 자연스레 받아가지만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 한테는 여간 벌거롭고 수고스런 일이 아니다.
때론 키오스앞에서 서성이며 계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면 익숙한 듯 젊은 친구들이 나서서 도와주는 모습.. 그냥 모른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젊은 친구들..
여러 모습을 접할 때가 있다.
물론 후자보다 전자의 다소곳한 모습으로 친절히 어르신들을 도와 주문을 해주는 경우가 더 많다. 아직은 살 만한 사회가 아닌가 싶어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우리는 다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안 되는 건 안 되는대로 주변인의 도움을 받으며 살기도 하고 스스로 적응하려 안간힘을 쓰며 살기도 한다.
많은 것들이 기계화 되고 변화하는 세상를 사는 우리는 문명의 이기에 묻쳐 편안함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좀 느린 듯 더디게 걸으며 천천히 세상을 보고 느끼며 살고 푼 마음이 더 드는건 무엇일까?
편안함에 대한 반항 일까? 지쳐가는 삶의 반항일까?
[고양효성미디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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