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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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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불량' 김치명인 명인 타이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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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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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품질이 낮은 배추, 무 등을 원료로 김치를 제조해 온 (주)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의 식품명인 제29호(김치명인 1호) 자격 취소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식품명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을 밝히면서 지난 달 25일 농식품부에 식품명인 자격 반납 의사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근거로 같은 달 28일에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개최하여 해당 식품명인의 식품명인 자격 취소를 결정했다.
김상경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은 "앞으로 다른 식품명인의 제품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연말까지 식품명인이 사회적 물의을 일으키거나 품위를 손상한 경우, 식품명인 지정이 취소될 수 있도록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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