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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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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400만대 이상". 'IEA 새 전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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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 투데이]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가 전년대비 35% 증가한 1,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IEA(국제에너지기구)가 26일(현지시간)내 놓은 '연례 글로벌 전기 자동차 전망(Global Electric Vehicle Outlook)' 새 버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됐으며, 올해는 이보다 35% 가량 증가한 1,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전기차 비율도 지난해 14%에서 올해는 18%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20년의 4%보다 4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IEA는 보고서에서 "전기차는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글로벌 에너지 경제의 원동력 중 하나이며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산업의 역사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추세는 전 세계 석유수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전동화 전환으로 2030년까지 하루에 최소 500만 배럴 이상의 석유가 필요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기 승용차는 첫 번째 물결일 뿐이며, 조만간 전기버스와 트럭분야로 뒤따를 것"이라고 기술했다.
보고서는 현재까지 전기차 판매는 중국과 유럽 및 미국 등 세 시장에 집중돼 있고 특히, 중국은 2022년에 전 세계 전기차 판매의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IEA보고서는 유럽연합(EU) 'Fit for 55 패키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같은 주요국가의 정책 프로그램은 향후 10년 동안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중국, EU 및 미국의 전기차 평균 점유율은 약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EA의 새로운 보고서는 지금까지 발표된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가 2030년까지 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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