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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3-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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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의 끝 경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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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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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잠을 자던 벌레나 개구리가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입니다.
24절기 중 봄의 절기는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로 15일 간격으로 오는데, 지금은 세 번째 절기인
경칩에서 춘분으로 가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제부터는 동물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식물들의 싹이 트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절기입니다.
땅속에서 동면하던 동물들이 경칩에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하며, 앙상한 나뭇가지의 눈망울에서 새싹이 움트고
산과 들 논밭에는 냉이, 달래, 씀바귀나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개구리도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고인 개울에
알을낳기 시작합니다.
경칩은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쉬는 순간이다. 개구리가 깨어나고, 새싹이 돋고,
대지가 활력을 되찾는 이때, 우리도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따뜻한 햇살과 봄의 기운을 느끼면서 산책 한번 나가볼까요?
고양효성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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