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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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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에서 포용까지, 키워드로 보는 한국 디자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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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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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창립 이전부터 현재까지 한국 디자인의 발전사를 기록한 '디자인 코리아 ; 50가지 키워드로 본 한국 디자인 진흥 50년'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유료 발간한 최초의 한국 디자인 역사서인 디자인코리아는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50가지 디자인 이슈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었다. 이를 통해 한국 디자인 산업의 흐름과 정보를 제공해 디자인사를 위한 참고서이자 중요한 사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최초 설립된 1970년 당시 디자인은 단순히 제품 외관의 심미성을 추구하고, 수출품을 안전하게 포장하기 위한 방법에 불과했다.
하지만 반세기의 시간을 거치면서 기술과 융합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국가산업을 견인하는 혁신 동력으로 영역이 확장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정부정책과 디자인산업이 서로 연관지어 변화·발전되어 온 여정을 정리했다. '디자인코리아'에는 1970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반세기 동안의 디자인산업 진흥 경과를 통해 한국 디자인이 '포장'에서 '포용'으로 변화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코리아'를 객관적이면서도 유연하게 기록하기 위해 50가지 디자인 이슈와 함께 8명의 외부 전문가 기고문도 함께 삽입했다.
'디자인코리아'는 전국 온·오프라인 주요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별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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